오늘은 공황장애 초기 증상과 원인,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차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1.5~5%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으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2~3배 높은 이 질환은 공황 발작이 발생할 경우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며 10~20분 간 집중력 저하, 빠른 맥박, 호흡 곤란, 발한 등의 증상이 지속됩니다. 발작 전 커피, 술, 흡연, 수면 변화, 식사 변화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환자들은 원인을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며 발작을 경험한 사람들은 다음 발작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매년 최소 11%의 성인이 경험할 정도로 공황 발작은 흔하며 대부분은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는 공황장애로 발전할 수 있어 공황장애 환자는 병원에 방문하여 증상의 설명을 바탕으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주요 원인인 과잉 호흡 이론에 따르면, 자율 신경계 문제로 이산화탄소 수준이 낮아지면서 깊고 빠른 호흡이 유도되고, 이는 공포감을 유발하여 발작을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적 원인으로, 분리 불안감이나 억압된 두려움, 무의식적인 상실 경험 등이 공황장애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황장애는 파국적 오해석 이론으로, 신체 감각을 위험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여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듯이 공황장애의 원인은 심리적, 신경학적, 생물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치료는 이러한 원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접근해야 합니다.
심리‧사회적 원인
일상생활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 대인관계 문제 등이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분리 불안감이나 억압된 두려움 등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무의식적인 상실 경험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원인
세로토닌과 가바(GABA) 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불안과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이들의 이상이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의 기능적 원인
뇌의 전두엽과 편도체는 불안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이 부위의 기능적 문제는 공황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잉 호흡 이론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율 신경계의 문제로 인해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 수준이 낮게 유지되어 숨을 깊고 빠르게 쉬게 되며, 이로 인해 여러 신체 증상을 오해하여 공포감을 느끼고 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알코올‧카페인 섭취 및 약물 영향
알코올과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하여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특정 약물도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머리 관련 증상 참고 자료]
공황장애 초기 증상
공황장애의 공황 발작 증상들은 보통 10분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고, 수 분 내에 사라지지만 증상이 중증이거나 지속적일 경우, 의사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많은 환자에서 공황 발작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발작을 겪은 사람은 또 다른 발작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하며, 이를 예기 불안이라 합니다. 공황 장애는 다른 불안 장애, 주요 우울증, 양극성 장애, 그리고 경증의 알코올 사용 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 건강 장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의 초기 증상은 예상치 못한 공황 발작으로 나타나며, 다음 중 4개 이상의 증상이 동시에 발생할 때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 박동이 심하게 느껴짐
-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흉통 또는 가슴 불편함
-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 어지럽거나 불안정함, 멍한 느낌이 들며 쓰러질 것 같음
- 감각이 둔해지거나 손발이 찌릿찌릿한 느낌
- 현실이 아닌 느낌 또는 나에게서 분리된 느낌
-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감
[머리 관련 증상 참고 자료]
➨ 두통과 피로가 동반되는 냉방병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과 치료방법
공황장애 극복방법
공황장애 극복 방법은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포함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초기에는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요법, 두뇌 훈련 등을 병행하여 뇌 기능을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공황장애는 심각한 질병으로, 환자 혼자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주위의 관심과 배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구역질, 어지럼증, 멍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초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항불안제: 클로나제팜, 알프라졸람 등
- 항우울제: SSRI, SNRI, TCA 등
- 항정신병약: 아리피프라졸, 쿠에타핀 등
한약 치료
- 한약: 가미소요산, 시호가용골모려탕, 반하후박탕, 계지감초용골모려탕, 가미온담탕 등
- 뇌 기능 균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심리 치료
- 인지행동요법 (CBT): 신체 감각에 대한 극단적 해석을 수정하고 공포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회피 행동을 완화합니다.
- 노출 요법: 공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점차적으로 노출되도록 하여 공포 반응을 줄입니다.
- 이완 기법: 마음 챙김, 명상, 최면, 운동, 느리고 안정된 호흡 등
생활 습관 개선
- 복식 호흡: 천천히 고른 호흡을 통해 과호흡을 완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 인지력 재구성: 잘못된 생각을 찾아내고 도전하는 방법을 익히며, 신체 감각을 파국적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훈련합니다.
- 자극 훈련: 공포 대상이 되는 신체 감각을 경험하고 익숙해짐으로써 공포를 줄입니다.
[머리 관련 증상 참고 자료]
➨ 방심하면 실신할수 있는 저혈압 증상과 원인, 예방법
지금까지 공황장애 초기 증상과 원인,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